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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Chicago in Toronto [2023.12] 본문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을 봤다! 마지막이 런던에서 본 Mathilda 였으니 거의 4년만에 관람하게 된거다.
뮤지컬은 traditional한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왠만한 작품들은 다봐서 최근엔 별 생각이 없었던 찰나, Mirvish theatre에서 시카고를올린다는 얘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사실 혼자 공연이나 영화 보러다니는것도 즐기는 터라 혼자 갈 생각이었지만 혹시 주변에 갈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기도하고... 그치만 티켓 값이 한두푼 하는게 아니다 보니 물어보기가 조심스러웠다. 우연히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나온 주제에 H가 관심을 보여서 결국 둘이 가게 됐다. 티켓을 알아보려 Mirvish를 들어가보니 CAA 회원들은 10% 할인을 받을수 있었다. 예전엔 이런 할인을 잘 utilize 못했는데 부모님 오셨을때 CN tower에서도 할인이 되는걸 보고 큼지막한걸 예약하거나 살때 한번 더 알아보고 사게 된다.
사실 시카고는 jazz 관련 있다는거 외에는 전혀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 ... 일단 출근하는 목요일이라 오피스에 와서 하루를 끝내고 이튼센터에서 H를 만나 Mirvish로 향하는 길. 별 생각 없이 저녁도 먹을겸 이튼에서 만나기로 한건데 학생들 Christmas break 과 boxing week crowd에 swallow되어 너무 정신이 없었다.



오래된 theatre 이라 그런지 많은 장식과 architecture가 유지되어 있어서 이런 색감과 구조를 좋아하는 나는 또 신난 기분으로 인증샷 남기기. Mezzaine 쪽에 앉긴 했지만 큰 theatre이 아니라 무난히 볼만 했다.
극 자체는 배우들이 춤추는게 너무 멋있고, 큰 화려한 의상이나 소품없이도 use of props and stage 로 throughot the show가 재밌었다. Jazzy한 노래들이 흥겨웠고, 댄서들의 진짜 건강... 탄탄한... 몸매로 추는춤은 진짜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노래들이나 극 자체도 entertaining 하고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었다. 후반부에 Roxie가 spotlight을 잃는 부분은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배경 지식은 알고 보고싶었어 H를 기다리면서 위키피디아를 읽었는데, 그래서 나는 follow along하기가 더 쉬웠던거 같다. 그렇지 않으면 comprehensive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울지도? 내가 여태 본 뮤지컬중에 가장 storyline이 eventful 하진 않고 dance-oriented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잘 살린, 노래와 춤을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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