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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on Sentences
세상에 이런일이 오다니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살리는 날이 오다니! 어쩌다보니 일이 이렇게 흘러서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해외에 있는 터라 부모님의 도움에 거의 90% 기대야하는 몸만 큰 딸내미... 한국 결혼시장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는상태에서 그나마 작년에 한번가본 라마다를 제외하고는 어디서부터 찾아야할지 막막했던 찰나, 부모님이 마침 상암 월드컵컨벤션에 결혼식을 가셔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결혼식을 많이 다녀본 아빠의 말에 따르면 이곳이 나름 괜찮다는 평도? 그래서 바로 리서치에 들어가고 부모님은 부랴부랴 결혼식 당일 오전에 상담을 잡으셨다. 안그래도 바쁜 날 저녁에 페이스타임으로 상담에 참여하기 위해서 후다닥 집으로 왔다. 2026년이라 정말 다행이야. 상담을 맡아주신 분에게 이런저런 얘기..
오늘도 어김없이 맑은 하늘아래 아침 일찍부터 리스본 근교에 있는 신트라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숙소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갈아타서 가면 되지만 페냐성 entry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우버를 타고 가장 가까운 기차역으로 향했다. 리스보아카드가 있으면 기차를 탈때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처음엔 근교여행을 할까말까 고민했고, 하기로 했을땐 투어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여기저기 찾아보니 충분히 개인으로 다녀올수가 있더라. 혹시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하지말고 신트라를 다녀오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이른 아침에도 여행객과 commuter들이 모여있던 기차역 플랫폼 사실 이른 아침부터 움직인터라 기차 타자마자 찍은 사진 외에는 조느라 따로 찍은 사진이 없다. 엄마가 내가 조는걸 비디오로 찍어놓기는..
타일 박물관을 나와 식당 예약시간을 기다리며 exploring을 하던 우리는 uphill을 열심히 올라 큰 성당을 발견했다. 여기도 지대가 상당히 높았는데 성당의 건물이 구름없는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멋있었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 리스본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 자연광이 다했을 정도! 엄마가 첫날이 지나고 꾸준히 내 사진을 찍어주더니 아주 큰 발전을 해서 인생샷을 많이 남겨줬다. 뭐든 배우면 열심히 하고 잘하는 엄마는 나의 구박을 이겨내고 피드백을 absorb하더니 아주 열심히 많이 찍었다. 나중가서는 내가 구박을 되려 받을정도 ㅎ 정말 리스본은 어딜가나 툭툭이 많았다. 그럴만도 한게 리스본의 narrow and steep alleyways를 다른 method of transportation으로는 다니기 ..
리스본 3일차. 맛집이라는 식당을 예약해놔서 동선에 맞추기 위해 이른시간부터 타일박물관을 찾아 나섰다. 리스본 도착부터 계속 날씨가 좋아서 다니기가 훨씬 수월해서 여행의 재미가 두배는 더 좋았던거 같다. 여행을 할때 그 도시의 미술관을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리스본에는 포르투갈의 primary culture중의 하나인 아쥴레쥬의 역사를 볼수있는 national tile museum이 있다고 해서 꼭 방문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거기다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무료 입장이라 even better! 엄마랑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아직 가보지 않은 동선으로 박물관쪽으로 향했다. 일요일이라 그런가 거리가 한산했고, 지나오는 동네도 좀 더 residential한 느낌이 들었다. 새삼 관광구역을 벗어나니 리스본의 지역들..
아 여름방학 일기 밀려쓰는게 이런 기분일까...? 여행 기억이 fade되기전에 쓰려니까 마음은 초조한데 스크린 오래보고 있으니까 눈도 아프고... 블로그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포르투갈 여행 2일째. First full day in Lisbon. 여유있게 일어나서 벨렘 나타로 시작하는 하루. 네 맞아요 나타를 질리게 먹고왔습니다. 에어비엔비 outside view- 지도상에서 봤을때 도심하고 좀 떨어져 있어서 (그래도 리스본 자체가 큰 도시는 아니지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근처에 다양하게 탈수있는 버스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아주 만족했던 곳. 엄마찬스 만세! 거기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 걱정하면서 챙겨온 겨울옷들이 민망해졌다. 사실 tram 28을 타보기는 해봐야 할텐데 종점에서 타지 않으면 사..
더이상 미루면 정말 안쓸거 같아서 foggy Saturday afternoon에 공차에 자리잡고 블로그를 켜본다. 여행때 draft에 사진 다 업로드 미리 해놓은 나 칭찬해... 작년에는 휴가를 부모님 오셨을때나 Y의 결혼식에 써야해서 온전히 나를 위해는 쓰지 못해서 올해는 여행을 많이 할거라고 다짐했다. 상하반기에 한번씩 여행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날짜를 보니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이땐 1월) 달력을 보니 Family Day를 끼면 거의 10일 가까이를 여행할수 있길래 날짜를 끼워맞추다보니, it worked out in the end so I bought the tickets even before getting the days off work. 장소는 당연히 포르투갈. 굵직한 나라들은 갔다..
2024-02-23 I’m currently in Portugal on my eighth day of my trip with my mom. We spent the first half of the trip in Lisbon then moved on to Porto for the latter half.As we have been constantly out and about exploring the cities, my mom suggested that she would stay in for the day today. I decided to be lazy with her in the morning, watching the harsh rain interrupting many travellers’ itinerari..
Chronological order없이 그냥 때려넣은 사진들로 보는 요즘 일상 and trail of thoughts. 블로그 예전에 귀찮아서 못했는데 요즘은 의외의 재미를 찾은지도? 사진을 랩탑으로 옮겨서 글쓰려니 너무 일이 많아서 안하다가 앱으로 폰에서 사진을 미리 임시 저장 한다음 랩탑으로는 글만 쓰면 되니까 세상편하다 (다 알고 있는데 또 나만 몰랐던건가?). 예전에 retail에서 일할때부터 얻은 weak knee때문에 이 나이에 이런 영양제를 구경해야하다니- 지나간 과거는 어쩔수 없지만 매순간 노력해서 최대한 몸이 안힘든 쪽으로 살아야한다는 교훈을 얻은… (그렇게 밖에 못할 상황들도 많지만)… 아니 물론 일때문이 아니라 내 몸이 부실해서 일수도 있지만… 옛날에 (2013년쯤?) 첫 가족여행으로..
아주 예전부터 좋아하는 취미가 있는데 바로 필사. 시, 노래 가사, 격언 등이 마음에 와닿으면 따라쓰는걸 좋아한다. 어릴때부터 글도 좋아하고 시나 노래가 주는 감성에 쉽게 감동받는 성격이라 한번 더 되새길겸 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대학교때는 매년 새로운 journal을 쓸때, 맨 앞페이지에 항상 transfer하는 글이 있었다. 나의 자존심은 세면서 남 신경 많이 쓰고 소심한 성격을 다잡기 위한 글이었는데, 최근에 짐정리를 해서 어딘가에 박혀있는걸 찾는다면 다음에 올려봐야지. 한국노래중에 한글로만 이루어져있는 가사들중, 거창한 표현법 없이 일상에서 쓰일법한, 혀로 굴리기 어색하지 않은 단어들로 이루어진 가사들을 좋아한다. 그런 담담하지만 솔직한 감정표현은 repetedly 되짚을수록 마음..
박은빈 배우를 되게 좋아하는데 최근 작품 무인도의 디바에서 냈던 노래들을 담아 발매한 앨범을 꾸준히 듣고있다. 말하는 목소리도 좋지만 노래 창법이 큰 기교없이 청량함? 감성? 으로 표현해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타입의 목소리. 처음 드라마 티저 나왔을때 노래는 대역인가 했는데 노래까지 잘하다니... 그 중 가장 좋아하는건 someday, mint, 그리고 그날밤 acoustic version. 류이치 사카모토를 전혀 모르고 살다가 최근에 알고리즘에 흘러들어와서 들어보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귀에 익숙한, expose됐던 노래들이 많은것에 놀랐다. 가사 없이 잔잔하게 노래만 듣고 싶거나 틀어놓고 다른일 할때 좋은 플레이리스트. 저 괴물이라는 영화를 봐야하는데 상영관과 시간이 너무 limited해서 극장에서 볼..